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2원 내린 달러당 1230.3원에 출발했다. 이후 10시 4분 기준으로 1230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향후 환율 추이는 미국과 중국 간 갈등 흐름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에 부여한 특별지위를 박탈하는 조치를 단행했지만, 여기까진 충분히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금융시장도 일단 안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관련기사尹 계엄 소동에 환율 1400원 중반까지 폭등…당국 "안정 수단 총동원"비상계엄에 최상목 부총리 F4회의 소집…직후 1급 간부회의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제재에 대한 안도로 인한 위험선호 회복, 위안화 가치 강세 연동으로 오늘 환율은 하락 압력이 우세하다“고 말했다. [사진=연합] #원달러 #환율 #하락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한영훈 han@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