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전국 1위로 ‘의료관광 클러스터 사업’국비 4억 확보

2020-06-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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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경[사진=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의료관광 클러스터’공모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로 국비 4억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국비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방한 의료관광의 수도권 편중 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의료관광 경쟁력 확대가 필요함에 따라 지역의 우수한 의료 서비스와 경쟁력 있는 관광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마련한 공모사업으로 시는 2019년 의료관광 클러스터 실적 및 2020년도 사업계획 평가(1차 평가), 의료관광 클러스터 현장실사(2차 평가)를 통해 타시도와 치열하게 경쟁했다.
시는“코로나19 대응 메디컬 개념의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클러스터” 컨셉으로 공모사업을 준비했으며 송도에 위치한 해외환자 유치 우수 의료기관인 JK위드미의원, 연수김안과, 송도외과의원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는 파라다이스시티 호텔과 송도 경원재, 한옥마을을 추천했다.

숙박업소로는 최신 주방 및 다양한 시설이 구비된 아파트먼트식을 접목한 레지던스 특징을 가지고 있는 오크우드 프리미엄 인천 호텔이 참여했다.

에이전시로는 자체 외국인환자 IT 기반과 컨시어지 서비스를 위한 자체 차량을 보유한 ㈜와우보스(인천지점)이 참여하여 민․관․의를 연계한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했다.

인천시는 이번 문체부 공모사업 평가를 계기로 기존의 의료관광 클러스터 사업과는 달리 코로나19에 대응한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수용태세 강화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는 온라인 플랫폼 활용 홍보,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 기반 조성 확대 지원, 컨시어지(이송) 서비스 지원 확대, 치료 후 힐링과 연계한 1-day 프로그램 확대 운영, 한의약홍보체험관 운영, 환승의료관광객과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서 외국인환자 유치에 전념 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에 참여해 국비 1억4000만원 최다 확보에 이어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의료관광 클러스터 사업에도 국비 4억 최다 확보로 2018년부터 3년 연속 전국 국비 최다 확보의 쾌거를 이루는 성과를 거두었다.

박규웅 건강체육국장은“지금은 코로나19 사태로 다소 외국인환자 유치가 소강 상태지만 K-방역과 K-의료의 좋은 이미지를 십분 활용하여 올 상반기에는 수용태세 기반에 역점을 둘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용 계획으로 우수한 의료기술을 전 세계에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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