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은 지난 5월 31일 오후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 군포시 및 안양시 코로나 확진자들의 도내 동선을 공개했다. 일행 25명은 지난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를 여행했고 지난 31일 기준 이들 중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이 제주도에서 접촉한 인원은 119여명으로 확인됐다. 지난 25일 오전 7시 30분 에어부산 BX8017편으로 입도 후, 당일 한림공원, 복태네갈치탕, 오설록 티 뮤지엄, 동홍정육식당, 천지역폭포, 펠릭스 카페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에도 서귀포 아인스호텔에서 조식 후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오조 해녀의 집, 호항호랑 카페, 비자림 숲, 퍼시픽 리솜 엘마리노 뷔페, 빌라드아토 등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