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세 둔화에도 불구, 3개월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등으로 지역 소비심리 위축이 이어져 지역상권 등 민생경제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근본적인 민생경제 정책이 요구되면서 시는 지역경제 전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위기 극복을 위해 3909억 원을 투입하는 맞춤형 경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지원 대책은 생활지원금, 재난지원금 등을 포함한 민생경제 지원(8개 사업), 특례보증, 융자 등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10개 사업), 전통시장, 수도·공영주차장 요금 등 세제·감면 지원(7개 사업), 청년, 취약계층 안산형 뉴딜 일자리 창출(8개사업) 등 4대 분야 33개 사업이다.
특히, 시민, 소상공인·중소기업, 세제감면, 일자리 4대 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 등 각계각층의 종사자들이 체감 효과가 큰 정책 위주로 대책을 마련했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을 포함한 긴급재난지원금 등 과감한 재정 투입으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여 골목경제에 활력이 띄도록 노력하겠다”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도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