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스윙' 뭐길래...국내외 야구팬 SNS 설전 가열

2020-05-28 09:31
  • 글자크기 설정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내야수 오재원의 스윙 장면을 두고 국내외 야국팬들의 설전이 가열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분석가 롭 프리드먼이 트위터에 오재원의 스윙 영상을 게재하고 "공을 치려고 하는 행동으로 보이는가"라고 타격 의사가 없다는 분석을 내놓자 논란에 불이 붙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 서울 잠실에서 열린 두산 대 SK 와이번스 경기 2회 초 1사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오재원은 상대 선발 박종훈이 투구에 들어서자 타격의사가 없다는 뜻으로 방망이를 아래로 내렸다. 이미 박종훈은 공을 던진 상황이었고, 주심은 볼을 선언했다. 오재원이 스윙하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경기를 관람한 다수의 네티즌들은 오재원이 '헛스윙'을 했다며 심판의 오심을 주장했다. 만약 타격 의사를 가지고 헛스윙을 한 것이라면 오재원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아야 한다. 미국에서 경기를 관람한 야구 팬들도 오재원이 타격 의사가 있었는지를 두고 의견 대립을 하고 있다.

논란이 계속되자 오재원은 27일 "(방망이를 내린) 이유가 없지는 않다"면서 "그러나 이야기하지 않겠다. 내가 욕 먹는 것이 낫다"고 정확한 답변을 피했다.
 

두산 오재원[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