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공정위 과징금 불확실성 해소 ‘긍정적’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전날 공정거래위원회가 미래에셋의 일감몰아주기와 관련해 과징금을 부과한 대 대해 불확실성이 해소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로 7200원을 제시했다.

김현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년여간 이어져온 일감 몰아주기 관련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중단됐던 발행어음 심사도 재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며 종합투자계좌(IMA) 요건인 자기자본 규모 8조 이상인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가 유일해 IMA 사업 진출에도 한 발 다가섰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발행어음 시장에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등 기존 사업자가 존재하기 때문에 발행어음 인가가 당장 손익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신사업 진출을 위한 자금과 추가 동력 확보 측면에서의 기대감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집단 미래에셋 계열사에 대해 일감몰아주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3억9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또 박현주 회장에 대한 검찰 고발은 하지 않기로 했다.
 

[아주경제DB]

관련기사

• 다음 주 열리는 800조 시장…생보사, '보험금청구권 신탁' 신사업 준비 잰걸음
• 미래에셋證 "하이브, 어도어 분쟁 장기화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