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지놈, 알코올 분해 유전자 검사 출시

2020-05-26 17:26
  • 글자크기 설정

‘캔서 리스크 스크린 플러스 알코올’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녹십자지놈은 알코올 분해 유전자 검사인 ‘캔서 리스크 스크린 플러스 알코올(Cancer Risk Screen Plus Alcohol)’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캔서 리스크 스크린 플러스 알코올은 알코올을 분해할 수 있는 유전자를 측정해 음주로 인한 암 발생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는 검사다. 이 검사는 위암과 대장암, 폐암, 간암, 갑상선암, 두경부암, 식도암, 유방암(여성), 자궁경부암(여성)의 구성으로, 남성은 7종, 여성은 9종에 대한 발병 위험도를 높이는 유전요인을 확인할 수 있다.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이 몸속에서 흡수‧분해되면 두통과 숙취를 일으키는 ‘아세트알데히드’가 생성된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규정한 1등급 발암 유해 물질로 우리 몸 속에 축적돼 암 발생 위험도를 높인다.

이 검사는 개인별 알코올 분해 유전자에 따라 음주 후 아세트알데히드 생성 및 배출 속도가 상이하다는 것에 착안해 유전요인에 의한 체내 독성물질 축적에 따른 암 발병 위험도 결과를 7일 내외로 신속하게 제공한다.

기존 암 검진검사가 현재 상태에 대한 결과만 확인할 수 있었으나, 캔서 리스크 스크린 플러스 알코올은 혈액 채취 한번으로 자신의 알코올 분해 유전자에 따라 음주 표준형, 알코올 의존 위험형, 음주 위험형, 음주 고위험형과 같은 4가지 유형의 술 분해 능력에 대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또 음주, 흡연 등의 나쁜 생활습관을 지속했을 때 각 암종별 발병 위험도가 얼마나 높아지는지를 정확한 수치로 제공한다.

설창안 GC녹십자지놈 전문의는 “암은 현대 인류의 사망원인 1위로 꼽히지만, 조기 발견해 관리할 경우 생존율이 크게 높아지는 질병”이라며 “이번 캔서 리스크 스크린 플러스 알코올 검사를 통해 알코올 분해 능력과 이에 따른 암 발생 위험도를 미리 확인하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통해 암 발병을 사전에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알코올 분해 유전자 검사 ‘캔서 리스크 스크린 플러스 알코올' [사진=GC녹십자지놈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