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낮은' 양평군, 건강조사 우수 질병관리본부장 기관상 수상

2020-05-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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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실천율, 우울감 경험률 부진 사업 추진 필요'

양평군청.[사진=양평군 제공]


경기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본부장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역사회 건강조사 지표를 근거로 사업 추진을 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매년 8~10월 관내 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해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해왔다.

조사결과 양평지역 건강 수준은 경기도 평균에 비해 매우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관리교육 이수율은 33.3%로 도 27.3%보다 6.8%포인트, 고혈압 관리교육 이수율은 21.1%로 5.4%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특히 스트레스 인지율 또한 23.2%로 도 27.7%보다 4.5%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흡연율과 금연시도율은 전년도에 비해 향상됐지만, 걷기 실천율과 우울감 경험률이 도 평균에 보다 부진한 것으로 분석돼 적극적인 사업추진이 요구된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건강수준이 도 평균에 비해 우수한 편이지만, 모든 지표가 우수할 수 있도록 건강한 양평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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