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가 무관중 경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본 프로야구도 내달 무관중 시즌 개막을 결정했다.
AP통신과 교도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야구기구(NPB)는 12개 구단 대표가 참여한 온라인 회의에서 다음달 19일 무관중 개막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다만 개막 일정이 석달 가까이 늦어지며 일정 변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NPB는 올해 팀당 경기 숫자를 143경기에서 120경기로 줄어들고, 올스타전도 취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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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KBO리그 개막전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무관중으로 펼쳐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