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24일까지 지급 완료된 긴급재난지원금 액수는 총 12조 7136억원으로 수령 가구는 2015만가구다.
전체 지급 대상 2171만 가구 중에는 92.8%가 지원금을 받았다. 긴급재난지원금 총 예산은 14조 2448억원으로 이중 89.3%가 지급 완료됐다.
24일 하루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지급분은 5만가구·338억원이다.
이어 현금 286만가구(13.2%)·1조3009억원, 선불카드 188만가구(8.7%)·1조2474억원, 지역사랑상품권 126만가구(5.8%)·8362억원 순이다.
한편,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다음 달 5일까지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에서 가능하다.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는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25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오프라인 신청에 요일제 적용이 해제돼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주민센터에서 진행되는 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 신청은 지방자치단체별 사정에 따라 요일제 지속 여부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