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부천대장 신도시, 광명학온, 안산신길2 등 3곳(3만여호)에 대한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3기 신도시 5곳을 모두 포함해 22곳, 총 24만호의 지구지정이 끝났다.
국토부는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인천계양 등에 대해 연내 지구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양창릉과 부천대장은 상반기 중 도시 기본구상을 위한 국제 설계공모를 진행한다.
3기 신도시는 서울 도심까지 30분 이내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대책을 수립 중인 만큼 계획이 확정된 하남교산·과천지구 이외 남양주왕숙·고양창릉 등 나머지 지구들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30만호 중 사업 속도가 빠른 곳은 사전청약제 등을 통해 2021년 말부터 입주자 모집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