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총괄기획단은 광명시 도시재생 추진 방향을 설정하는 민·관 협치 조직으로, 박승원 시장을 총괄기획단장으로 황희연 한국토지주택연구원장이 도시재생조정관을 맡고 있으며, 도시재생위원, 행정협의회, 시민참여위원회, 중간지원조직 등 민간전문가와 행정, 그리고 시민으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해부터 도시재생위원회, 행정협의회, 중간지원조직,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도시재생 총괄기획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 시민참여위원회를 추가 구성했다.
이날 행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광명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 됐다.
토론회는 구자훈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배웅규 중앙대학교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교수, 안정희 (사)도시재생활동가 네트워크 이사장, 권순형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또 발제는 재난시대에 도시재생의 방향이라는 테마로 전대욱 지방행정연구원 박사, 이주원 전)세종특별자치시 정책보좌관, 황종대 광명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맡았다.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 등 재난 상황을 맞아 도시재생이 나아가야할 방향성과 주민조직(거버넌스)이 어떤 식으로 참여해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I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거버넌스, 소규모 거버넌스, 온라인을 통한 역량강화사업(온라인 도시재생대학) 등이 제시됐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이 함께하는 도시재생 거버넌스인 도시재생 총괄기획단이 발족함으로써 광명시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 동력을 얻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도시재생에 한 발 더 다가섰다”고 말했다.
또 “오늘 토론회는 코로나-19의 새로운 재난을 맞아 도시재생이 어떻게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하는지 다양한 의견이 나온 값진 시간이었다”며 “광명시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접목하여 위기 대응에 앞서는 선진 도시재생 광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