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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면(왼쪽)과 화산동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 조성 예시도 [사진=화성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5/22/20200522132345273577.jpg)
송산면(왼쪽)과 화산동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 조성 예시도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시 송산면과 화산동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재생사업으로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시는 국토부 주관 ‘주민제안 소규모재생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포함 총 6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지역 거버넌스가 뿌리내리고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기반을 미리 다져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업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송산면은 사업비 3억 3천만 원을 투입해 100년 전통의 사강시장을 중심으로 △낮도깨비 청결장터 △밤도깨비 안전삶터 △사강G마켓 등을 조성·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위해 사강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지원센터· 지역전문가와 파트너쉽을 체결할 예정이다.
화산동은 총 3억 3천만 원을 들여 ‘솔뫼 옛길을 품은 화산동 화수분마을’을 주제로 △마을사랑 배움터 조성 △문화학교 운영 △마을정원 조성 △골목정원축제를 진행한다. 마을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자는 의미로 ‘골목반장 화수분’도 조직·운영한다.
황국환 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사업이 주민 맞춤형 도심재생 사업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과 긴밀한 협업으로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상생의 터전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