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워크숍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종인 박사를 통합당 비대위원장으로 내년 재보선 때까지 모시기로 압도적으로 결정됐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오전 내내 여러 토론이 있었지만 많은 의원의 뜻이 모아져 비대위가 정식으로 출범한 것이 다행이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원외 당협위원장들, 그 다음에 전국위나 상임전국위원회를 모으는 과정이 있겠지만 일단 방향이 잡혔다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통합당 당선자들은 이날 표결을 통해 김 비대위원장 선임 안건을 가결했다. 결과와 관련, 주 원내대표는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연찬회가 끝나고 연락을 드리고 시간을 맞춰서 찾아뵐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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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미래통합당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인근에 위치한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5/22/20200522123233955036.jpg)
김종인 미래통합당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인근에 위치한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