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모금된 성금 가운데 1억원으로 관내 저소득층 500가구에 20만원씩의 생활보조금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용·비정규직 근로자 등 500가구로 각 읍·면·동에서 발굴한 취약계층이다.
성금은 86건 3억790만원이 접수됐는데, 이 가운데 1억원을 이번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활보조금 지원에 사용한 것이다. 나머지 2억여원도 지원대상을 발굴해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각계각층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며“이 같은 도움은 저소득층이 위기를 극복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눔 활동에 동참을 하려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농협 301 0188 4793 21) 용인시 전용계좌로 기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