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를 기회로…중기부, ‘언택트 수출상담’ 진행

2020-05-2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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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중기부 제공]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K뷰티·K방역기업 등 유망 중소기업이 비대면 수출상담회로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코엑스에서 ‘브랜드K’ 제품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역사적으로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를 새로운 수출기회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피해기업과 브랜드K 및 소재·부품·장비 등 유망 중소기업의 비대면 수출지원을 위해 수출 유관기관 협업으로 화상상담회를 준비했다.

화상상담회는 ‘해외바이어-국내기업-무역전문가’ 간 실시간 온라인 비대면상담(개별상담부스)으로 참여기업은 통역, 무역상담 등을 지원받았다.

중국 최대 온·오프라인 유통기업 ‘쑤닝닷컴’, 인도네시아 최대 홈쇼핑 밴더기업 ‘히트 글로벌’, 말레이시아 대형 유통기업 ‘이온탑발루’ 등 11개국 41개 바이어와 브랜드K 71개 기업이 참여했다.

무역협회가 개최한 단일 화상상담회 중 가장 많은 바이어가 참가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한국의 우수한 브랜드K 제품에 대한 해외시장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실감하게 했다”고 했다.

각국 바이어 업체들은 최근 코로나19로 주목 받고 있는 마스크, 손소독제 등 K방역 제품을 비롯해 K뷰티, K푸드 제품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브랜드K가 국가대표 명품 브랜드로서 세계 시장에서 제품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브랜드 파워를 갖출 수 있도록 브랜드 홍보, 마케팅, 물류 등 후속지원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상담회는 지난달 23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화상상담회다. 첫 번째 화상상담회는 133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16개국 54개사 바이어와 179건의 화상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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