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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상장사 2020년 1분기 실적[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했다.
19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20년 1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944개 코스닥 상장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조763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2.88% 감소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한 비중은 59.75%로 나타났고 적자 비중은 40.25%로 집계됐다. 흑자 전환에 성공한 기업은 110개, 적자 전환 기업은 169개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IT업종의 매출이 지난해 1분기보다 4.3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49%, 1.31% 감소했다. 비(非)IT업종 역시 매출이 7.9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1.13%, 순이익은 56.79% 줄었다.
비IT업종 중에서는 농림업과 건설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52.75%, 5.87% 증가했다. 반면 금융은 70.05% 급감했고 유통과 제조는 각각 66.45%, 48.87% 떨어졌다. 오락·문화와 운송은 흑자로 전환했으나 숙박·음식, 기타서비스는 적자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