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차이나는 중국 내 계열사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해온 조직으로 전체 인력 11명 중 국내로 복귀하는 1∼2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력은 중국 내 계열사로 재배치된다.
최근 미·중 무역갈등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국 내 경영 환경이 악화되면서 총괄법인인 한화차이나를 유지하는 것보다 각 계열사별 시장 상황에 맞는 게릴라식 발빠른 대응 전략이 더욱 효율적이라는 데 합의점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한화차이나의 주도하에 진행됐던 한화그룹의 중국 사업은 앞으로 한화솔라원, 한화케미칼, 한화생명 등 계열사별 '독자경영' 형태로 운영된다.
한화차이나는 중국에서 제조·무역 부문, 금융 부문, 유통·레저 부문을 총괄하며 중국 내 한화그룹 역할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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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