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유럽서 티볼리 G1.2T 온라인 공개…시장 공략 박차

2020-05-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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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최초 1.2ℓ 가솔린 터보 엔진 탑재

쌍용자동차가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시장에 가솔린 1.2 터보엔진을 장착한 티볼리를 선보이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3일 밤(현지시간) 유튜브를 통해 유럽시장에 선보일 티볼리 G1.2T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발표회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쌍용자동차의 유튜브 글로벌 계정을 통해 쌍용자동차 최초 무관중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유럽시장에 중계됐다.

행사는 영국 출신의 앤드류 밀라드 부산외대 파이데이아 창의인재학과 교수의 사회로 이뤄졌다. 자동차 칼럼니스트 황순하 글로벌 자동차 경영연구원 대표, 최연소 여성 카레이서 임두연씨가 패널로 참여한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티볼리 G1.2T 소개, 온라인 시승영상, 유럽대리점 관계자들의 현지 판매계획 영상, CEO와의 질의응답, K팝 스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열렸다.

쌍용자동차 최초로 1.2ℓ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 티볼리 G1.2T(6단 수동변속, 2WD)는 최고 출력 128ps/5000rpm, 최대토크 230Nm/1750~3500rpm으로 스포티하면서도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유로6d-step2 배기가스 배출규제를 충족해 연비 향상 및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은 물론 첨단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다운사이징 엔진, 가솔린 모델 선호도가 높은 유럽시장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티볼리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 1.6ℓ 디젤 엔진에 더해 새롭게 1.2ℓ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을 추가하며 티볼리의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며 "코로나19로 유럽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지만 강화된 제품라인업과 시장 상황에 맞춘 다양한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하반기 유럽 수출 회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 상품·마케팅본부장 박성진 상무, 자동차 칼럼니스트 황순하 글로벌 자동차 경영연구원 대표, 임두연 카레이서, 앤드류 밀라드 부산외대 교수가 티볼리 G1.2T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사진 왼쪽부터 쌍용자동차 상품/마케팅본부장 박성진 상무자동차 칼럼니스트 황순하 글로벌 자동차 경영연구원 대표임두연 카레이서앤드류 밀라드 부산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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