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IBK기업은행과 함께 중견 기업의 인재 채용 지원을 위해 이달 18일부터 내달 7일까지 3주간 2020 중견기업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월드클래스 300, 일자리 으뜸기업 등 우수 중견·중소기업 34개사가 참가해 3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동 박람회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활력을 주고 비대면 채용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채용 과정은 모두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참석을 원하는 구직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비대면 일자리 박람회인 만큼 기업 부스 설치, 면접 이동시간 등 채용 부대비용을 절감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구직자들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참가기업 정보, 취업 준비 팁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참석방법은 이력서 제출 후 영상기반 채용플랫폼 앱(App)을 활용해 면접에 지원하면 된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사무실에서 구직자들의 이력서와 면접 영상을 보고 1차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이후 앱을 통한 실시간 심층 면접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의 개막식도 기존 현장 행사에서 온라인 영상으로 대체했다. 개막식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오후 3시부터는 유튜브 채널로 주요 중견기업들의 채용설명회를 온라인 생중계한다. 진행자는 채팅창에 올라온 질문에 실시간 답변하여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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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영상지원 솔루션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