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다룬 영화 '화려한휴가'·'택시운전사' 방영

2020-05-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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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추모 열기가 가득한 가운데 518광주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들도 잇따라 재방영되고 있다.

케이블채널 OCN Movies에서는 영화 '화려한 휴가'가 방영 중이다. '화려한 휴가'는 2007년 개봉한 작품으로 1980년 5월 18일부터 열흘간 진압군에 맞서 광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광주에 사는 택시기사, 고등학생, 간호사 등 평범한 소시민들의 일상이 총과 칼로 무장한 군인들에 의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아픔을 서사적으로 극대화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5월 18일 광주 시민 진압 작전명 '화려한 휴가'를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개봉 당시 68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관심을 모았다.
 

[사진=영화 '화려한 휴가' 스틸컷]

OCN에서는 오후 4시 30분부터 영화 '택시운전사'가 방영된다. 이 작품은 1980년 5월 광주의 참상을 세계에 알린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배우 송강호가 위르겐 힌츠페터를 광주로 갈 수 있게 도와준 택시기사 김사복 씨를 모델로 한 택시기사 만섭 역을 맡아 열연했다. '택시운전사'는 개봉 당시 1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국내외 여론을 환기시켰다.
 

[사진=영화 '택시운전사'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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