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크코퍼레이션, ‘고등학생 간지대회’ 시즌2 성료... "브랜드·지상파 협업사례 발굴"

2020-05-18 09:24
  • 글자크기 설정
블랭크코퍼레이션은 자체 제작한 유튜브 최대규모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학생 간지대회 시즌2가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개막 직후인 3월부터 5월까지 대형 검색 포털 기준 웹예능 순위 1위를 달리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다수 브랜드, 지상파 방송과의 협업사례를 창출했다고 블랭크코퍼레이션은 설명했다.

뷰티 브랜드 콜레트와 진행한 화보 미션에서는 립스틱 제품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한편 색감, 개성, 가치관 등 다양한 패션 역량을 표현해냈다는 점에서 호평이 이어졌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의 러닝화를 활용한 영상 제작 미션은 브랜드 연출력이 화제를 모으며 각종 SNS채널에 확산되기도 했다.

식품 브랜드 농심과의 이색 조합도 관심을 끌었다. 새로운 면 요리 제품의 대표 색상을 주제로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링을 소개하는 모습이 참신한 PPL이라는 평가를 얻기도 했다.
 

고등학생 간지대회 시즌2의 농심 협업 사례[사진=블랭크코퍼레이션 제공]

방송사 SBS와의 협업도 진행됐다. 고등학생 간지대회의 출연진들이 ‘미운우리새끼’ 출연진에게 Z세대 패션 트렌드를 전수하는 에피소드는 지상파 TV채널과 유튜브에 각각 노출됐다.

마지막화는 오디션 사상 최초로 유튜브 생중계를 진행하며 실험적인 시도를 이어갔다. 생중계 당시 동시접속자 수는 최대 4만명에 육박했으며, 이후 업로드 된 무편집본 영상은 7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블랭크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규모 확장 및 생중계 등 과감한 실험과 Z세대의 가치관과 다양한 브랜드를 잇는 협업 창출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콘텐츠 흥행을 기반으로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하며 고간지 세계관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등학생 간지대회 시즌2 우승자는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이유나(18) 학생이다. 감각적이고 독보적인 개성을 무기로 예선 최하위에서 우승으로 반전을 만들어냈다. 추후 연봉 1억 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본인의 브랜드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고등학생 간지대회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수 21만명, 누적 조회수는 6700만 회에 달한다. 탄탄한 스토리와 다채로운 캐릭터가 큰 호응을 끌어내며 모든 에피소드가 평균 1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고등학교 간지대회 로고]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