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의 1분기 매출액은 3569억원, 영업이익은 55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1.9%, 493.6% 증가했다. 순이익은 외화환산이익과 금융상품평가이익의 발생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213.8%나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 상품명)와 트룩시마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기대만큼 상승했다"며 "제품비중은 트룩시마 46%, 램시마·인플렉트라 42%, 허쥬마 10%, 램시마SC 2%였고,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용이 48%로 유럽용 45%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램시마SC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미국에서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점유율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며 "고수익 제품의 매출 증가로 수익성 개선 또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주경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