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공기 어때?] 전국 미세먼지 ‘보통’…새벽까지 ‘비’

2020-05-1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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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반도 대기질 예측 결과. [사진=기상청]



오늘(18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남부·충북·대구는 오전까지 '나쁨', 서울·인천·세종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예보를 통해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부분 중서부와 일부 영남내륙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오전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이라고 전했다.

오늘 날씨는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새벽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동서로 폭이 좁고 남북으로 긴 형태의 비구름대가 서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하며 동진한다”며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17~28도가 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4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오늘 비가 오기 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겠으나, 내일(19일)은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일부 경상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이하로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일(19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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