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발 3차 감염 최소 4건…“4차 감염은 아직”
이태원 클럽 방문자로 시작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이 3차 감염자까지 발생하며 지역사회로 급속히 퍼지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최소 4명이 3차 감염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태원 클럽 방문자는 1차 감염, 클럽 방문자로 인한 접촉자는 2차 감염, 그 접촉자로 인한 추가 사례를 3차 감염으로 구분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3차 감염으로 확인된 사례는 인천 학원 관련 사례가 4명 정도”라며 “나머지 사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3차 감염인지, 아닌지 더 면밀하게 조사해 분류되면 말씀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오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모두 153명으로 클럽 방문자가 90명, 가족과 지인 등 접촉자 확진이 63명이다. 이 가운데 3차 감염은 현재까지 인천에서 4명이 확인됐다.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가구 50% 육박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가구가 이미 50%를 육박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긴급재난지금원 사용이 제한된 매장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행정안전부가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총 1044만3000 가구에 6조3787억원의 재난지원금 지급이 완료됐다.
전체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2171만 가구의 48%에 해당하는 수치로 예산으로는 전체 14조2448억원 가운데 45%가 지급됐다.
▲한국투자증권, 1분기 적자전환··· 1338억원 순손실
한국투자증권은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손실 133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자산운용 부문의 실적 악화가 손실로 이어졌다. 증권 별도 재무제표 손익이 ELS와 DLS 등 파생상품 평가손실로 561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증시의 동반 급락과 변동성 확대로 파생상품 부문에서 손실이 확대됐다"며 "대부분 평가손실로 향후 주식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고 밝혔다.
▲文 대통령, 학생 없는 스승의 날 맞아 교사들 격려…“깊은 위로와 감사”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샘물처럼 자신이 채운 것을 제자들에게 나눠주는 선생님들은 아이들과 부모님뿐 아니라 코로나에 맞서고 있는 국민 모두에게 용기가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선생님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선생님들은 온라인 개학이라는 낯선 미래에 먼저 도착해 아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제자들과의 만남이 연기된 가운데 스승의 날을 맞았다. 제자들을 응원하고, 그리움을 달래 온 스승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정부도 최선을 다해 선생님들의 노력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