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 뱃길 조성사업 [사진=서천군제공]
금강수상관광상생발전협의회(회장 노박래, 이하 협의회)가 금강 인접 4개 시·군을 연결하는 뱃길 운항코스 개발 및 실질적인 연계운항 방안 모색을 위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올해 협의회 사무국을 맡은 서천군은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서천군·부여군·논산시, 전북 익산시 등 4개 시·군 실무위원과 사업부서 관계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지난 4월 1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서천 신성리갈대밭에서 부여 구드래공원까지 총 42km 구간에 대한 수심측량을 통해 실질적인 선박운항 코스 및 관리 운영 방안, 주변 지역 경관조성, 사업비 확보 방안 등 사업의 전반적인 타당성과 경제성 분석이 이뤄질 예정이다.
노박래 회장은 “이번 용역의 주안점은 실질적인 선박운항 가능 여부”라며 “사업의 전반적인 타당성과 경제성 분석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협의회는 금강 인접 4개 시·군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로 금강 수상관광 프로젝트 등을 공동개발하여 자치단체 상호 간 폭넓은 교류와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3년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