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원내대표와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는 18일 광주를 방문해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주 원내대표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이다. 지난 해 황교안 전 대표가 참석했을 땐 시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통합당 최고위원을 맡고 있는 원희룡 제주지사 또한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유승민 의원 등 새로운보수당 출신 인사들도 광주를 향한다. 유 의원은 5·18 기념식 하루 전날인 17일 유의동 의원, 김웅 당선자와 함께 국립 5·18 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청년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통합당 청년 정치인들도 광주를 향한다. 총선에서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천하람 전 후보, 김재섭 전 후보 등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광주에 머물 예정이다.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왼쪽)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합당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