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성남 아시아실리콘밸리 조성 추진전략 지혜·역량 모아달라"

2020-05-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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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 지원협의체 발대식 열어

자문·집행·간사팀 31명 구성...지속가능 도시생태계 구축

[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시장이 “창조도시 성남의 아시아실리콘밸리 조성을 위해 지원협의체 여러분이 미래 전략적 관점에서 조언과 함께 추진전략에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은 시장은 15일 오전 시청 산성누리에서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 지원협의체 발대식을 갖고, 자문팀 13명에게 아시아실리콘밸리 지원협의체 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한 뒤 이 같이 밝혔다.

아시아실리콘밸리는 위례 스마트시티~판교 1·2·3 테크노밸리~백현 마이스산업단지~분당 벤처밸리~성남 하이테크밸리로 이어지는 첨단기술 산업단지를 말한다.

협의체는 도시계획·첨단산업·도시문화 분야 대학교수 13명(자문팀), 성남시 13개과 과장(집행팀), 시·성남산업진흥원·성남문화재단·성남도시개발공사 직원(간사팀) 등 3개 팀, 31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속 가능한 도시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전략 자문 역할,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 추진과 사업 계획수립, 진행 상황 점검 등을 한다고 은 시장은 귀띰한다.

아시아실리콘밸리 비전 선포 이후 추진 중인 성남벤처펀드 3000억원 조성(올해 말), 청년 창업 활동과 벤처기업 지원,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2021년 6월), e-스포츠 경기장 건립(2023년 9월) 등 38개 사업 추진동력 역할도 한다.

성남을 미래산업 경쟁력을 갖춘 아시아의 거점 도시로 만들어 시민 모두 그 성과를 공유할 수 있게 하고, 세계적인 창조도시로 도약하는 게 주된 목표다.

한편 이날 협의체는 지속 가능한 도시생태계 구축 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토론회를 진행하며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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