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입구에 이태원클럽 등을 방문한 환자 및 동거가족에 대한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만991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29명 증가한 총 1만991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로 추정되고 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충북, 충남, 강원 등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특히 인천은 대학생 학원강사 A씨(25‧남)로부터 연쇄감염이 발생했고, 이날 신규 확진자 12명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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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2명, 경기 6명, 서울 4명, 충북 3명, 강원 1명, 충남 1명, 전남 1명, 경북 1명 순이다.3명은 해외 유입사례다. 모두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현재까지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1145명이며, 이중 내국인이 90%를 차지한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67명 늘어 총 9762명으로 완치율은 88.8%다. 현재까지 260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67만977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2만72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