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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는 도청 민원실에서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외국어·수어 등 맞춤형 민원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외국어·수어 민원 통역 서비스는 언어 장벽으로 인해 관공서 방문을 꺼리는 외국인과 다문화인, 청각·언어장애인의 행정기관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통역관으로 지정된 공무원은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민원인에게 원활하고 빠른 통역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청내 통역관들이 부재중인 경우에는 충남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와 협업해 베트남어·태국어·러시아어 등 총 12개국의 언어에 대한 전화 통역을 지원하고, 전문 수어 통역사와의 화상 전화도 실시한다.
안호 도 자치행정과장은 “어학·수어에 능통한 통역관을 지정해 서비스를 운영함으로써 민원창구의 응대 부담을 덜고, 원활한 통역 지원으로 누구에게나 열린 민원실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민을 위한 민원 서비스를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