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기관인 MSCI에 따르면 스탠더드 지수 정기 변경(리밸런싱)에서 셀트리온제약과 더존비즈온이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11월 해당 지수에서 제외된 지 6개월 만에 재편입된 것이다.
반대로 OCI, 메디톡스, HDC현대산업개발, KCC, 한화생명 등은 지수에서 제외됐다.
이번 신규 편입·편출로 인해 한국 지수 종목 수는 110개에서 107개로 줄었고, 신흥국 시장 내 한국 비중은 11.7%에서 11.3%로 감소했다.
관심을 모았던 한진칼은 지수에 편입되지 못했다. 시가총액이 급증했지만, 유동주식 비율이 낮은 점이 제한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수 변경은 오는 29일 장 마감 후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