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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5/13/20200513173557710226.jpg)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개봉철도고가차도(구로구 개봉동)를 성능개선하기 위해 설치한 가설교량을 먼저 개봉교차로→오류IC방향으로 오는 14일 오전 6시에 개통해 차량을 우회한다고 13일 밝혔다.
성능개선공사는 시민들의 통행불편이 없도록 공사로 인한 차량통제를 하지 않고 가설교량을 통해 차량을 우회해 양방향 교통 순환이 원활하게 진행된다.
남부순환도로상에 있는 개봉철도고가는 연장 149m, 폭 23m로 철도 1호선 선로를 가로질러 개봉동과 오류동을 연결하는 교량이다.
개봉철도고가를 통행하는 시민들의 편의와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성능개선공사는 1단계 오류IC 방향, 2단계 구로IC방향으로 순차적으로 가설교량 이용 및 성능개선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봉교차로→오류IC방향 개봉철도고가차도를 이용하는 차량이 가설교량을 이용하게 되면 오류IC 방향 2차로를 차단하고 본선교량 2개 차로를 9월까지 철거 및 성능개선하게 된다.
또, 오류방향 본선교량 2개 차로 성능개선공사가 완료되면 가설교량은 구로IC방향 본선교량 3개 차로 철거 및 성능개선공사가 끝나는 ’21.5월까지 구로방향 차량이 이용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가설교량으로 차로가 변경되므로 공사기간 중 차량속도를 시속 40㎞ 이하로 줄이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등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차량 통행도 가능한 1등급 교량으로 성능 개선한다"며 "공사기간 중 다소 불편하겠지만 안전을 위해 차량 서행과 우회도로를 이용해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