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신청 3일째···누적 신청 금액 '2조 5천억↑'

2020-05-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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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서울 성북구청에서 직원들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과 관련해 안내,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행정안전부가 11~12일 이틀간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을 받은 결과 신청금액이 2조 5천억원을 넘었다고 13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12일 12시 기준 전국 375만 9245가구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했고, 금액은 2조 5253억원이다.

신청 이틀째인 12일 하루 동안 신청분은 195만 1530가구가 1조 3065억원을 신청했다. 앞서 첫날 11일에는 180만 7715가구가 1조 2188억원을 신청했다.

지역별로는 누적 기준으로 경기도에서 99만 1454가구가 전체 26.4%에 해당하는 6253억원을 신청했다. 서울에서는 83만 958가구가 5476억원을 신청했다. 이어 부산(22만7천672가구·1천586억원), 인천(22만2천296가구·1천564억원) 경남(20만4천884가구·1천471억원), 대구(17만4천843가구·1천245억원), 경북(16만4천182가구·1천132억원), 충남(15만1천399가구·1천33억원) 등의 순이다.

한편,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방식에는 공적 마스크 5부제와 같은 요일제를 적용한다. 수요일인 13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3·8인 세대주가 각 카드사, PC·모바일 홈페이지,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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