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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밀리의 서재]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밀리의 서재는 월정액 9900원을 내면 5만 종의 책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13일 밀리의 서재에 따르면 지난 3월달 일일 평균 활성 이용자수(DAU)는 1월 대비 28% 증가했다. 기존 가입자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전자책을 더 많이 이용한 것이 주된 이유다. 특히 코로나가 정점에 달했던 지난 2월과 3월에는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집에 오래 머물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디지털 독서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밀리의 서재 DAU가 늘어난 이유로 삼성전자 갤럭시 S20와 마케팅을 한 것도 이유다. 밀리의 서재는 갤럭시 S20를 사는 고객들에게 3개월 무료 구독권을 지급했다. 또 소설가 김영하의 7년만의 장편소설 '작별인사'가 지난 3월에 밀리의 서재에서 단독으로 공개된 것도 DAU가 증가한 원인 중 하나다.
한편, 밀리의 서재는 코로나19 사태에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에게 2개월 동안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이 제공하는 QR코드를 이용해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