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산업안정기금, 7대 산업서 항공·해운 우선 지원

2020-05-12 14:15
  • 글자크기 설정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 업종이 7대 기간 산업에서 항공·해운 등 2개 업종으로 축소됐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이러한 내용의 ‘한국산업은행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공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산은법에 따르면 기간산업 지원 업종은 항공·해운·기계·자동차·조선·전력·통신 등 7개 업종이었다.

그러나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시행령에는 항공·해운 등 2개 업종만 열거했다.

이 외 다른 업종은 금융위가 소관부처 의견을 듣고 기재부와 협의해 지정하도록 했다.

기금운용심의회 구성과 관련해서는 7인의 위원 중 산업부 장관이 1인을 추천하도록 돼 있었으나 산업부 장관 대신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위원을 추천하도록 변경했다.

산은법 개정안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기간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간산업안정기금 조성의 법적 근거를 담은 것으로 지난달 29일 국회를 통과했다.

금융당국은 이르면 이달 말께 기금을 가동할 예정이다.
 

[사진=아주경제DB]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