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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사진=충남요트협회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5/10/20200510102153511002.jpeg)
요트[사진=충남요트협회 제공]
내년 여름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아시아 요트인(yacht人)들을 위한 국제 요트대회가 펼쳐진다.
충남도는 10일 보령시와 공동으로 ‘2021 아시아요트연맹(ASAF) 킬보트 컵(Keelboat Cup)’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대천해수욕장 앞 수역과 보령요트경기장에서 내년 7월 12일부터 17일까지로 6일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국제 요트대회 △해양 레저스포츠 체험 △특산물 홍보 및 판매 코너 △해양 레포츠 상품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요트대회의 세부 종목은 △크루저급 인쇼어 요트 △딩기요트 △카이트 보딩 등 3가지 종목이다.
도는 하반기부터 보령시, 대한요트협회, 충남요트협회와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대회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국제 대회 유치를 통해 요트 부품 연구개발(R&D)센터 및 요트 산업클러스터 구축 등 요트산업 기반을 다지고, 선박 제조·부품 수리 관련 산업을 해양 분야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국제 대회를 시작으로 2022년 보령 해양머드박람회 등 국제 규모의 해양관광 행사를 순차적으로 개최해 서해안을 해양레저관광의 거점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