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용인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중 13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13명 중 12명이 클럽에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1명은 직장동료로 파악됐다.
용인 확진자는 1일 밤부터 2일 새벽까지 이태원의 킹클럽과 트렁크클럽, 클럽퀸 등 3곳의 클럽을 방문했다. 중대본이 이날 클럽 명단을 확인한 결과 각각 650명, 540명 320명이 이들 클럽에 방문했다.
관련기사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다만 역학조사를 통해 (용인 확진자와)동선이 겹치는 등은 확인해봐야 한다”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용인 확진자의)접촉자로 분류돼 관리를 해야 하는지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