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KBS '개그콘서트' 측은 "폐지와 관련해 아무것도 결정된 바가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스포티비뉴스는 '개그콘서트'가 21년 만에 폐지 수순을 밟고 있으며 출연자들에 폐지 방침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오는 20일 녹화가 마지막이라고 덧붙였다.
'개그콘서트'는 1999년 첫 방송해 국내 최초 공개 스탠딩 코미디 프로그램의 명맥을 이어왔다. 1999년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다수의 코미디언 스타를 양산했으며 대중에 큰 관심을 얻어왔다. 매주 일요일 방송하던 '개그콘서트'는 최근 시청률 부진으로 버라이어티형식으로 변화했으나 금요일로 방송 시간대를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