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15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가상증강현실(VR·AR) 실감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VR·AR 디바이스 개발 지원 사업으로 구미시는 이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경상북도,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함께 지난해부터 준비해 왔다.
VR·AR 디바이스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핵심부품(카메라,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센서 등)과 유사해 구미 산업단지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존 모바일 제조업체들에게 업종확대, 사업 다각화 등의 새로운 기회가 돼 구미경제의 새로운 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사업은 5G 실감경제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시작되는 사업인 만큼 구미시는 지역 연구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중심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경기), 한국광기술원(광주)이 협업해 5G기반의 VR·AR 디바이스 개발을 집중 지원한다.
이외도 전문가 양성, 마케팅, VR·AR 산업 네트워크 구축, 기술개발 바우처 지원, 온라인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5G기반의VR·AR 디바이스 관련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경기회복이 더욱 어려워진 지역 산업에 VR·AR 디바이스 개발 지원센터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도전과 혁신의 구심점 역할로서 지역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이 실감경제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