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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 중기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5/06/20200506153909998284.jpg)
[표 = 중기부]
연구개발(R&D) 등 최대 15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스타트업 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부장 스타트업100 지원사업’에 686개 스타트업이 신청해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이후 정부가 국내 소부장 분야의 높은 해외의존도와 낮은 자체조달률을 타개하겠다며 마련한 ‘소부장 경쟁력 강화대책’에 담긴 사업 중 하나다.
중기부는 이번 신청 기업 중 시장수요에 부합하는 소부장 스타트업 후보기업 60개사를 뽑아 교육·멘토링·성장전략수립 등의 육성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후보기업은 7월 중순 경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3개월 동안 지원 받은 60개 후보기업을 대상으로 전문심사단과 국민심사단이 참여하는 피칭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최종 20개사를 선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최종 20개사는 △사업고도화(보조) 최대 2억원 △보증 최대 30억원 △정책자금 최대 100억원 △기술개발 최대 23억원 등 최대 15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자국의 제조업을 보호하려는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에 대비하고 스타트업의 혁신성을 기존 기술과 융합하여 신산업의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