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활동 일환인 그린콘서트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5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려왔다. 행사는 골프장 무료 개방과 기부 자선 바자회, 가수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앞서 BTS와 워너원, 아이유, EXID, 걸스데이 등이 자선 공연에 참여한 바 있다.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은 44만명이며, 기부금은 약 4억5000만원 규모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그간 열렬한 성원 속에 지속해 온 콘서트를 변함없이 개최하고 싶었으나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동참코자 깊은 고민 끝에 이번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많은 양해를 부탁드리고, 자선의 취지는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신록의 계절 5월에 서원밸리 잔디 위에서 온 가족이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다시 보게 되길 기원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