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봉 수도 리브르빌 위치[사진=구글 지도 갈무리] 아프리카 서부 가봉 수도 리브르빌 인근 해역에서 3일(현지시간) 어선 2척이 해적의 공격을 받아 한국인 1명 등 선원 6명이 납치됐다고 AFP통신이 4일 보도했다. 가봉 당국과 가까운 한 소식통은 "해적이 인도네시아인 3명, 세네갈인 2명, 한국인 1명을 납치했다"고 말했다. 가봉 국방부는 AFP의 확인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 가봉 해역에서 해적 공격 보고는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최근 가봉 해역을 포함한 기니만(灣)에서는 해적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작년 12월에도 리브르빌 인근 해역에서 어선 여러 척이 공격을 받았으며 중국인 선원 4명이 억류되고 가봉인 선장 1명이 살해됐다. 관련기사페루서 한인 사업가 납치됐다 하루 만에 구출'피랍' 대우건설 직원, 17일 만에 석방..."모두 건강, 최대한 빨리 귀국" #가봉 #피랍 #한국인 피랍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홍승완 veryhong@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