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첫 원내대표의 사명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끄는 것이다.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에 통합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4선의 김태년 의원은 3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당 정책위의장을 하면서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 전반 설계에 참여했고, 초기 이행을 주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위기 극복과 대책은 속도가 생명”이라며 “다양한 대책을 만들고 신속하게 결정해서 현장에서 빠르게 집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원내대표가 된다면 ‘코로나 위기 극복·일하는 국회·사회적 대타협’을 선제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국회 개혁의 핵심은 일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며 “상임위 복수 법안소위를 확대해 의원들의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하고 법안 처리 속도도 높일 수 있도록 개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변화로 인해 이익을 보는 산업과 기업이 있는 반면, 어려움을 겪는 분야도 발생할 것”이라며 “이익은 공유하고, 고통은 분담하는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여야 협치 구상에 대해 미래통합당을 국정운영의 파트너로 정성껏 모실 것”이라며 “강력한 추진력과 통 큰 자세로 대야 관계를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선 “당의 안정과 단결을 이뤄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 의원과의 일문일답
Q. 원내대표 경선 출마 이유는.
"나는 문재인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열심히 뛴 사람이다. 정책위의장 당시 정부 부처와 청와대에서 일하는 분들과 자주 소통하며 국정과제를 추진했다. 당·정·청 간 격의없이 소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제 경험이 지금 원내대표 역할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Q. 원내대표로서 수행하고 싶은 과제는 무엇인가.
"첫째는 코로나 위기 극복이다. 글로벌 경기가 둔화되는 순간 수출주도형 경제시스템인 우리나라는 매우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 어떤 과제보다 국난 극복이 시급히다. 아울러 갈등과 이해관계 조정은 사회적합의를 위한 국회의 역할이다. 속도를 내면서도 충분한 숙의를 보장하려면 상시국회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추진할 것이다."
Q. 여야 협치에 대해선 어떤 구상을 갖고 있는가.
"협치는 구호가 아니라라 시스템으로 하는 것이다. 시스템 안에서 여야가 각자 자기 역할을 한 결과물이 협치라고 생각한다. 적극적 대야협상으로 실질적 성과를 도출해낼 것이다. 소통할 것은 소통하고 양보할 것은 양보하겠다."
Q. 당내 계파에 대한 생각은. 각종 갈등은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민주당 의원들을 계파로 나누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런 분류는 맞지도 않고, 정치 발전에 바람직하지도 않다. 당·정·청이 한팀이 돼서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켜야 한다는 것이 민주당 의원님들의 생각이다. 특히 쟁점 법안들은 균형감각을 갖고 대안을 마련할 생각이다. 이미 정책위의장 시절 문재인표 '규제혁신 5법'과 '규제프리존법 대안을 만들어 원만하게 처리해본 경험이 있다. 각계 우려를 덜어내고, 장점을 살리는 방식으로 충분히 절충안을 만들 수 있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4선의 김태년 의원은 3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당 정책위의장을 하면서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 전반 설계에 참여했고, 초기 이행을 주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위기 극복과 대책은 속도가 생명”이라며 “다양한 대책을 만들고 신속하게 결정해서 현장에서 빠르게 집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원내대표가 된다면 ‘코로나 위기 극복·일하는 국회·사회적 대타협’을 선제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변화로 인해 이익을 보는 산업과 기업이 있는 반면, 어려움을 겪는 분야도 발생할 것”이라며 “이익은 공유하고, 고통은 분담하는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여야 협치 구상에 대해 미래통합당을 국정운영의 파트너로 정성껏 모실 것”이라며 “강력한 추진력과 통 큰 자세로 대야 관계를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선 “당의 안정과 단결을 이뤄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 의원과의 일문일답
Q. 원내대표 경선 출마 이유는.
"나는 문재인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열심히 뛴 사람이다. 정책위의장 당시 정부 부처와 청와대에서 일하는 분들과 자주 소통하며 국정과제를 추진했다. 당·정·청 간 격의없이 소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제 경험이 지금 원내대표 역할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Q. 원내대표로서 수행하고 싶은 과제는 무엇인가.
"첫째는 코로나 위기 극복이다. 글로벌 경기가 둔화되는 순간 수출주도형 경제시스템인 우리나라는 매우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 어떤 과제보다 국난 극복이 시급히다. 아울러 갈등과 이해관계 조정은 사회적합의를 위한 국회의 역할이다. 속도를 내면서도 충분한 숙의를 보장하려면 상시국회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추진할 것이다."
Q. 여야 협치에 대해선 어떤 구상을 갖고 있는가.
"협치는 구호가 아니라라 시스템으로 하는 것이다. 시스템 안에서 여야가 각자 자기 역할을 한 결과물이 협치라고 생각한다. 적극적 대야협상으로 실질적 성과를 도출해낼 것이다. 소통할 것은 소통하고 양보할 것은 양보하겠다."
Q. 당내 계파에 대한 생각은. 각종 갈등은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민주당 의원들을 계파로 나누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런 분류는 맞지도 않고, 정치 발전에 바람직하지도 않다. 당·정·청이 한팀이 돼서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켜야 한다는 것이 민주당 의원님들의 생각이다. 특히 쟁점 법안들은 균형감각을 갖고 대안을 마련할 생각이다. 이미 정책위의장 시절 문재인표 '규제혁신 5법'과 '규제프리존법 대안을 만들어 원만하게 처리해본 경험이 있다. 각계 우려를 덜어내고, 장점을 살리는 방식으로 충분히 절충안을 만들 수 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