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황금연휴 기간 ‘짧은 외출 긴 여행’에도 ‘방역수칙’ 철저히

2020-04-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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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급적 불필요한 외출이나 모임은 자제해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방역당국이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 동안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만약에 여행을 간다면 여행지에서의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또 이 기간 불필요한 모임과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방역당국은 여행지에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에서도 가급적 2m 거리를 두고, 침방울이 튀지 않도록 큰 소리를 내거나 노래를 부르고 구호를 외치는 행위를 삼가 달라고 전했다.

이동을 할 때는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을 이용하는 게 좋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온라인으로 타인과 떨어진 좌석을 예약해 탑승해야 한다.

아울러 자동차를 타기 전에는 손잡이 등을 소독하거나 스스로 손 소독제를 사용해 개인 위생에 신경써야 한다.

무엇보다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최근 14일 이내 해외여행을 한 사람, 65세 이상이거나 임신부, 만성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외출이나 여행을 하지 않는 게 최선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여행을 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번 연휴가 진정한 황금연휴로 기억될 수 있도록 모임과 여행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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