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내 기초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지방부이사관 내부 승진에 성공한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이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시는 29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김종식 일자리경제국장을 4급 서기관에서 3급 부이사관으로 승진 내정하는 인사를 발표했다.
이날 인사위원회에서는 3급 승진에 필요한 승진소요최저연수 3년을 경과한 김종식 국장을 그동안 공직사회에서 펼친 역량 및 업무 추진력 등을 반영해 승진자로 결정했다.
김 국장은 “포항시 최초로 부이사관으로 승진하게 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큰 영예이기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현재 코로나19로 포항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이강덕 시장님을 비롯해 전 공직자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남은 공직생활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982년 10월 구룡포읍에서 공직을 시작, 2010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청림동장, 체육지원과장, 기획예산과장을 거쳐 2016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복지환경국장,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 일자리경제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김 국장은 2020년 하반기 조직개편이 예정대로 확정되면 오는 7월 1일 자로 일자리경제실장으로서의 직무를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