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사 상생 협력에 기초해 고용을 유지하는 사업장인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서 업계 의견을 들은 뒤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관계부처들에 긴급 지시를 내렸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 부상자 가족들에게 최대한 신속히 상황을 설명드리고, 해당 지자체와 함께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전국 지자체와 함께 연휴 기간을 앞두고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화재 당시 현장에는 9개 업체 근로자 78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