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外人 변심에도 코스피 11.32P 상승… 1934.09 마감

2020-04-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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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들의 순매도에도 개인들의 매수세와 기관의 '사자' 전환에 힘입어 1930선을 재탈환 했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32포인트(0.59%) 오른 1934.09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3월 10일 기록한 1962.93 이후 가장 높다.

전장 대비 8.48포인트(0.44%) 오른 1931.25로 시작한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도 개인들의 매수세가 강해지며 상승폭을 키웠다. 장 중반 이후 개인을의 매수세가 약해졌으나 기관들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지수는 플러스(+)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272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844억원, 기관이 226억원을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 유통업, 건설업, 은행, 금융업, 서비스업이 2~1%대의 상승률을 보였고 운수창고와 의약품, 통신업은 소폭 뒷걸음질 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LG화학, 현대차가 상승했고 셀트리온 LG생활건강, 한국전력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3포인트(-0.30%) 하락한 644.93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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