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애플이 올해 5G 모델을 포함해 총 4가지 새 아이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탑재되며 사이즈는 5.4인치, 6.1인치, 6.7인치 동 3종류로 알려졌다.
애플은 보통 9월 중순에 신제품을 발표하고 9월이 끝나기 전에 판매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서는 초여름부터 대량 생산에 들어가야 8월께 재고를 확보할 수 있다.
물론 올해에도 애플은 7~9월에 신제품을 생산하겠지만 대량생산에 속도를 내는 건 한 달가량 지연되리라는 게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한 소식통은 애플이 하반기 생산량을 최대 20% 축소할 것으로 봤다.
애플 최대 납품업체이자 조립업체인 폭스콘은 최근 중국 최대 아이폰 생산지인 허난성 정저우 공장에서 고용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