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유가 상승 기대감에 소폭 하락해 한 주 거래를 시작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0원 내린 1232.5원에 개장해 오전 9시50분 현재 123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非)OPEC 10개 산유국 협의체인 OPEC+의 원유 감산 합의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 기대감이 환율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폭락을 거듭했던 국제 유가는 산유국의 감산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에 지난주 후반부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배당 시즌 막바지에 역송금 수요가 있는 것은 환율의 추가 하락을 막는 요인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막바지 배당 역송금 수요, 대북 리스크 등에 환율 하락폭은 제한될 것"이라며 "증시와 외국인 주식 동향을 주목하며 1230원 부근에서 등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0원 내린 1232.5원에 개장해 오전 9시50분 현재 123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非)OPEC 10개 산유국 협의체인 OPEC+의 원유 감산 합의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 기대감이 환율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폭락을 거듭했던 국제 유가는 산유국의 감산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에 지난주 후반부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막바지 배당 역송금 수요, 대북 리스크 등에 환율 하락폭은 제한될 것"이라며 "증시와 외국인 주식 동향을 주목하며 1230원 부근에서 등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