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극복 위한 ‘시경제단체 상생발전방안 청취 간담회’ 개최

2020-04-26 13:02
  • 글자크기 설정

[사진=고양시제공]

경기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고양시정연수원에서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별 경제단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회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 등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규진 소상공인지원과장이 시에서 추진 중인 ‘금융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설명하고, 외식업, 미용업, 가구, 수퍼마켓 등 소상공인 단체와 농업, 문화예술 단체 등의 애로사항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 소상공인특례보증 등 금융지원 4개분야, △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등 세제지원 7개 분야, △ 위기극복 지원금 등 경기부양대책 10개 분야, △ 공공 단기일자리(알바500) 등 일자리창출 4개분야, △ 안심카 선별진료소 운영 등 보건·방역대책 4개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고양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 조례’를 개정해  지난 14일부터 고양시 위기극복 지원금을 39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1인당 5만원 선불카드를 배부하고 있으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확정되면 지자체 할당분 20%를 포함하여 4인가족 기준 100만원도 즉시 지급할 방침이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확진자가 하루 50명 이하로 떨어졌지만, 초등학교 온라인 개학 및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고 있고, 오프라인 소비 심리가 위축돼 지역 경제가 되살아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재준 시장은 “위기극복지원금과 긴급재난지원금이 우리 지역에서 사용이 되면 소비 진작을 통한 경기 부양 효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시의 정책에 적극 반영해 경제 활력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